딱히 스포츠에 흥미는 없지만 가게의 매상을 위해 야구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정도지만 운동도 할 줄 아는 키타무라 코우는 스포츠 용품점 아들로 태어난 평범한 소년이다.
그는 같은 병원에서 한날 한시에 태어난 소녀 츠키시마 와카바와는 매우 친한 사이다.
똑부러지는 장녀 이치요, 착하고 예쁜 둘째 와카바, 활달하고 야구도 잘하지만 코우와는 매일 티격태격하는 아오바, 와카바를 쏙 빼닮은 귀여운 막내 모미지가 사는
배팅센터 겸 카페인 '클로버'와도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그리고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올라간 코우는 친구들과 함께 운명처럼 야구를 하게 된다.